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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남규리가 상대배우인 정경호와의 러브신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5시 경기도 파주 프리즘 공단의 한 식당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정경호, 남규리, 이재윤, 김유미 등이 참석했다.
남규리는 정경호와의 러브신에 대해 "굉장히 부담스럽다. 이런 연기는 처음하기 때문에 많이 부담스러웠다. 다들 가글도 하고 껌도 씹고 한다던데 정말 그렇게 되더라"며 "처음에는 침도 못 삼킬 정도였는데 지금은 침은 삼킨다. 언젠가는 더 노련해지겠지. 하지만 지금은 아직 긴장상태"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정경호 오빠는 긴장을 안 하는 것 같다. 굉장히 자연스럽다. 오빠가 자연스러워서 내가 더 긴장을 하게 된다. 오빠는 애드립을 하기도 하는데 정말 남자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무정도시'는 악명 높은 마약조직을 무대로 활약하는 언더커버(첩보활동을 위해 잠입한 첩자)와 그들을 쫓는 경찰조직의 숨 막히는 사투 속에 세 남녀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1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배우 남규리.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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