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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코믹연기의 대가 배우 이범수와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의 호흡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등장하는 이범수는 13일 사전녹화로 진행되는 야외 콩트에서 한국의 조폭 출신 패션 디자이너로 분해 미란다 커와 연기 대결을 펼친다.
이범수는 과거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단발머리를 한 잔인한 사채업자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는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통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뛰어난 센스와 유머 감각으로 예능에서도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으며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마스크로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다양한 콩트에서 'SNL 코리아' 특유의 19금 섹시, 유머코드를 이범수식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에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오후 내한한 미란다 커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모델로 불리는 스타로 팔등신 명품 몸매와 인형 같은 외모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내한 일정에는 패션 브랜드 관련 행사 뿐만 아니라 'SNL 코리아', KBS 2TV '개그콘서트' 출연 등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SNL 코리아' 제작진은 "코믹연기라면 일가견이 있는 이범수는 물론 미란다 커의 출연으로 이번 주도 볼거리가 무척 풍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범수와 미란다 커가 출격하는 'SNL 코리아'는 오는 15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SNL 코리아'에서 호흡을 맞추는 이범수(왼쪽)-미란다 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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