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첫 타석에서 희생번트 성공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베이브 류스'가 번트로 주자를 진루시켰다.

류현진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타석에서도 팀에 보탬이 됐다. 9번 타순에 배치된 류현진은 3회말 자신의 첫 타석에서 희생번트로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다.

류현진은 3회말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패트릭 코빈을 맞아 희생번트를 기록했다. 초구에 번트를 댄 류현진은 투수와 1루 사이에 번트를 댔고, 안정적으로 1루 주자 알렉스 카스테야노스를 2루까지 진루시켰다.

경기는 3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양 팀이 0-0으로 맞서고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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