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의 인기코너 '정여사'가 폐지된다.
'개콘' 제작진은 13일 마이데일리에 "'정여사'가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 출연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정여사'는 지난해 7월 8일 첫 방송 된 후 인형 브라우니와 함께 인기를 얻었다. 브라우니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다양한 패러디를 낳기도 했다.
이번 '정여사'의 폐지는 700회를 기점으로 '개그콘서트'에 새바람을 넣으려는 제작진의 의도로 엿보인다.
앞서 박지영 PD는 지난 5일 진행된 '개그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코너들이 모두 종영하고 701회부터 새롭게 신설된 코너들이 준비 중이다. 700회를 기점으로 물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번 701회 녹화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들이 다수 등장할 예정이다. 애정을 가지고 봐달라"고 당부했다.
'정여사'의 마지막 무대가 공개될 '개콘'은 오는 16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오는 16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되는 '정여사'.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