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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섹시미'를 공통 콘셉트로 내세운 아이비, 애프터스쿨(AS), 씨스타가 일제히 베일을 벗었다.
세 팀은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동시에 컴백 무대를 갖고, 첫 경쟁부터 화끈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하며 치열한 섹시퀸 자리다툼을 예고했다.
가장 먼저 무대를 선보인 아이비는 화이트 시스루 원피스 드레스 차림으로 발라드곡 '미싱 유'를 선보이며 성숙한 여성스러움을 뽐냈다.
이어 원더걸스 유빈과 함께 출격한 두 번째 무대에서는 레드를 포인트로 고혹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강렬한 붉은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타이틀곡 '아이 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180도 반전 시켰다.특히 볼륨감 있는 몸매 라인을 강조한 댄스 퍼포먼스로 두 사람의 서로 다른 매력을 배가시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 댄스'는 아이비를 섹시퀸 반열에 올려 놓았던 박진영과 8년만에 다시 의기투합해 완성됐으며, 탱고, 힙합, 일렉트로닉의 세 장르가 결합된 실험적인 곡이다. 유빈은 이번 곡에서 랩 피처링을 맡았다.
8인조 걸그룹 애프터스쿨(정아 주연 유이 레이나 나나 리지 이영 가은)은 지난해 '플랙시백'으로 활동 후 1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이날 애프터스쿨은 걸스 힙합 스타일로 첫 무대를 꾸민 데 이어 타이틀곡 '첫사랑'으로 컴백 전부터 화제를 모아온 폴아트를 선보였다.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블랙의 배꼽이 드러나는 상의에 숏팬츠로 큰 키에 긴 다리, 늘씬한 몸매를 강조한 멤버 전원은 '첫사랑'의 아련함과 애절함을 표현한 폴댄스로 신체를 아름다운 선으로 표현하며 신비로운 섹시미를 자아냈다.
'첫사랑'은 애프터스쿨이 용감한형제와 4년 만에 재회해 탄생한 곡으로 곡의 느낌을 잘 전달하기 위해 멤버들은 6개월 이상 합숙 훈련을 하며 집중 연습에 매진해왔으며, 이번 무대에서 예술작품같은 퍼포먼스를 위해 오랜 연습으로 다져진 호흡을 절로 느끼게 했다.
끝으로 씨스타 또한 애프터스쿨과 마찬가지로 힙합 스타일의 '헤이유'로 색다른 분위기를 선보인 뒤, '미쓰 씨스타', '기브 잇 투 미'를 차례로 부르며 섹시미를 고조시켰다.
특히 정규 2집 새타이틀곡 '기브 잇 투미'에서 수십명의 댄서들과 함께 화려한 군무를 선보인 씨스타는 하나의 뮤지컬 같은 무대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시원스런 가창력과 쫄깃한 래핑을 바탕으로 흥겨운 리듬 속에 요염하면서도 파워풀한 댄스가 가미되며 씨스타 특유의 건강한 섹시미를 표출해냈다.
'기브 잇 투 미'는 이단옆차기가 작곡하고 김도훈이 편곡한 감성 댄스곡으로 탱고 요소에 긴박감 넘치는 스트링이 더해져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의 슬픔을 절절하게 표현해냈다. 씨스타는 전곡의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올킬하며 가장 먼저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섹시를 무기로 동시 컴백한 아이비(위), 애프터스쿨(중간), 씨스타(아래).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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