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외국인투수 개릿 올슨이 마침내 첫 승을 신고했다.
올슨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3실점을 남기고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8-3으로 승리했다.
올슨은 국내 무대 데뷔 후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게 됐다. 지난 4월 12일 잠실 롯데전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입은 후 장기간 공백을 보이며 두산 전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과연 올슨의 첫 승을 발판으로 두산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슨은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고 가장 힘들게 거둔 첫 승이었다"면서 "참을성을 갖고 부상 복귀를 기다렸는데 첫 승으로 보답받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직 몸 상태는 100% 아니지만 매 경기 좋아지고 몸이 강해지는 것을 느낀다"는 올슨은 한국 타자들의 특징을 꼽아달라는 말에 "좋은 타자가 많고 실투는 놓치지 않고 파울을 쳐내는데 능하다"고 평가한 뒤 "하지만 야구는 똑같다. 나 자신의 투구를 한다면 타자들을 많이 아웃시킬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SK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 올슨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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