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시청률 하락에도 木예능 1위…'자기야' 턱밑 추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가 목요 예능 왕좌를 간신히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1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시청률 7.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9.5%보다 1.9%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동시간대 경쟁작 SBS '백년손님-자기야'는 이날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1위 '해피투게더3'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백년손님-자기야'의 7.4%는 지난 방송분의 5.6%보다 1.8%P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 방송인 김생민, 가수 조갑경, 성대현, 박현빈이 출연해 자린고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백년손님-자기야'는 배우 조연우의 처가살이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개그맨 정준하 편으로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4.7%를 기록, 지난주 방송분의 3.9%보다 0.8%P 상승했지만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해피투게더3' 13일 방송분 엠블랙 이준. 사진출처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