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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래퍼 카니예 웨스트(36)가 섹시 아내 킴 카다시안(32)을 속이고 바람을 폈다는 보도가 미국 연예가에 폭풍처럼 몰아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다 카니예 웨스트와 성관계를 맺고 외도한 당사녀 모델이 웨스트와의 관계를 폭로한 것.
영국의 대중매체 더선은 카니예 웨스트 외도의 중심에 선 캐나다 출신 모델인 레일라 고바디(26)가 '연적'이 된 킴 카다시안에 "그(카니예 웨스트)는 절대 당신에만 충실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고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레일라 고바디는 최근 킴 카다시안이 임신중에 그녀의 남편 카니예와 같이 잠을 잤다는 세계적 헤드라인의 당사자. 더선은 13일 밤 레일라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힙합스타 카니예 웨스트와 총 3번의 성관계를 맺었으며, 하지만 이는 카니예가 킴 카다시안과 데이트하기 이전이다'고 폭로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일라는 지난 2011년 11월 그녀의 고향인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카니예가 공연할때 백스테이지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레일라는 "몬트리올 공연서 그를 소개받았다. 그의 밴드 멤버를 알고 있었는데 같이 만났으며, 그날로 카니예와는 톰슨 호텔에 가서 섹스를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직후 이틀간 토론토에서 두번의 공연이 더 있었는데, 우린 거기서도 섹스를 했다"며 "카니예와 킴이 나에 대한 어떤 얘기도 안했지만, 난 카니예가 신뢰할만한 남자가 아니라는 걸 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그(카니예)는 절대로 한 여자에 충실할 수 없으며 항상 여자를 달고 다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의 US매거진은 카니예 웨스트가 지난해 10월 현재 임신중인 킴 카다시안을 속이고 바람을 폈다고 지난 12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레일라는 "난 이런 보도를 믿을 수 없다. 난 지금 불안발작 증세가 있다. 나는 그때 다른 가수들과 나돌아다녔지만 절대 키스하거나 떠들고 다니지는 않았다"고 보도사실을 부인했다.
카니예는 현재까지 알려진 불륜 주장을 부인했다. 그의 대변인은 "카니예와 그의 가족에 대한 공격은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주 '이주스(Yeezus)'란 새 앨범을 발표한다.
[사진 = 농구경기 관람중 다정하게 속삭이고 있는 킴 카다시안(왼쪽)과 카니예 웨스트.(사진제공 = gettyimages/멀티비츠]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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