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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세라, 민하, 은지, 이샘, 이유애린, 혜미, 현아, 경리, 손성아) 멤버 경리가 음란한 글로 성적 수치심을 준 트위터리안을 결국 고소했다.
14일 경리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달 초부터 경리에 성적으로 도 넘는 멘션을 남긴 악플러를 고소했다. 앞서 멘션을 통해 경고를 한 적이 있지만, 그럼에도 아랑곳 없이 집요하게 멘션을 남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누가 보기에도 너무 도 넘는 성희롱을 계속 하고 있다. 악의적으로 경리를 계속 괴롭히고 있는 것 같다. 남들이야 그냥 지나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당사자는 얼마나 괴로운 일이겠냐"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소속사 측은 13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을 통해 해당 사건을 접수했으며, 조만간 절차에 따라 수사에 협조할 예정이다.
앞서 경리는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권지용)의 이름을 딴 아이디를 쓰는 한 트위터리안으로부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성희롱적인 발언을 담은 글을 수차례 받았다.
이에 경리는 지난 4일 해당 트위터리안에 "정신 차리세요"라고 멘션을 남겨 불쾌감을 토로했으며, 이후에도 몇 차례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지만 해당 트위터리안의 행태는 고쳐지지 않았다.
[도 넘은 성희롱글을 남긴 트위터리안을 고소한 나인뮤지스 경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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