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K리그 클래식 휴식기를 맞아 세 차례 사회공헌 활동을 릴레이로 진행한다.
김두현과 조동건은 14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어린이축구단 창단식에 참여해 재능을 기부한다. 온양캠퍼스 어린이축구단은 기초생활수급자녀 중 축구에 관심있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협력의 일환으로 창단된다. 김두현과 조동건은 팬사인회를 비롯해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지도하며 자신들의 애장품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정대세는 16일 오후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동일본 대지진 부흥 자선경기에 참가한다. 일본축구협회가 동일본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선경기에는 데이비드 베컴 등 세계적인 스타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수원 선수단은 오는 19일 클럽하우스에서 삼성스포츠 재능기부 '드림캠프'도 진행한다. '지금 그리고,10년 후 대한민국의 스포츠 스타를 함께 만나는 곳'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드림캠프는 삼성스포츠단 산하 12개 구단 소속 스타들이 연고지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재능을 기부하고 멘토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원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수원지역의 세류초와 고색초 축구부원들을 대상으로 포지션별 원포인트 레슨과 일일 클리닉 등을 통해 재능을 기부한다. 아울러 전력분석 영상 소개와 클럽하우스 투어 등 프로스포츠 구단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정대세. 사진 = 수원 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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