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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헬로우 고스트'의 미국 리메이크가 본격화 되고 있다.
'헬로우 고스트' 국내 배급사 NEW 측은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헬로우 고스트'가 최근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유니버셜 투자 배급 및 주인공 역에 아담 샌들러가 유력하게 캐스팅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헬로우 고스트'는 영화 '나홀로 집에' '해리포터' 시리즈 등을 연출한 흥행 메이커 크리스 콜롬버스 감독의 연출과 함께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확정되며 큰 이슈를 모은 바 있다.
한국영화에 관심이 많았던 콜럼버스 감독은 '헬로우 고스트'를 보자마자, 놀라운 스토리라인과 장르를 넘나드는 재미에 반해 연출 및 자신의 제작사인 1492 픽쳐스를 통한 리메이크를 확정 지었다.
당시 콜럼버스 감독은 "전 문화권과 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스토리 라인에 반했다. 코미디, 드라마와 다양한 감정적 주제들이 녹아있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영어권 관객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헬로우 고스트'의 국내 투자배급사이자 리메이크 버전 한국 개봉시 우선 배급권을 확보한 NEW는 "한국영화 리메이크 사상 가장 큰 메이저 스튜디오 투자 및 최고의 제작진이 만나 탄생하게 될 리메이크 버전이 어떤 영화로 새롭게 거듭날지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국내에서 개봉된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워 죽고 싶은 남자 상만(차태현)이 한 맺힌 귀신들의 황당 소원을 들어주다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해피 코미디다.
[미국 리메이크가 본격화 되고 있는 영화 '헬로우 고스트'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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