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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이범수가 ‘반지의 제왕’의 레골라스로 변신했다. 그런데 원조 레골라스 올랜도 블룸의 아내인 미란다 커를 만났다.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 제작진은 15일 밤 11시 생방송에 앞서 야외 촬영한 콩트 컷을 미리 공개했다.
사진 속 이범수는 레골라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뾰족한 귀와 곱게 땋은 찰랑이는 금발 가발에 주특기인 양궁솜씨를 뽐낸다.
제작진은 “최근 이범수와 미란다 커가 함께 촬영한 SNL 버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의 한 장면이다. 원래는 이범수가 조폭 출신 디자이너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극적 웃음을 위해 긴급히 변경됐다”며 “이범수가 미란다 커의 남편인 올랜도 블룸이 분했던 레골라스로 변신해 깜짝 등장하자 미란다 커도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또, 뛰어난 센스와 유머 감각으로 예능에서도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으며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마스크로 큰 사랑을 받아온 터라 다양한 콩트에서 ‘SNL 코리아’ 특유의 19금 섹시, 병맛 유머코드는 물론 재기 발랄한 셀프 패러디, 셀프 디스로 제대로 된 코믹 연기를 안방극장에 선사할 예정이다.
[레골라스로 변신한 이범수와 미란다 커. 사진 = CJ E&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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