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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장윤정이 예비 신랑 도경완에게 아직 프러포즈를 못 받았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최근 진행된 MBC '블라인드 테스트180°'녹화에 출연, 박미선, 전현무, 붐과 함께 결혼과 관련된 안목 대결을 펼쳤다.
이날 장윤정은 MC들과 결혼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결혼 준비는 거의 도경완이 도맡아 하고 있다"며 예비 신랑 자랑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MC들이 "프러포즈는 어떻게 받았냐?"고 묻자, 장윤정은 "날짜만 잡아 놓고 아직 프러포즈를 못 받았다"며 아쉬워했다.
MC들은 "결혼식이 코앞인데 아직 프러포즈를 못 받았냐?"며 장윤정을 자극했고 이에 장윤정은 카메라를 뚫어져라 바라보며 도경완 아나운서에게 "프러포즈 하세요!"라고 경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함께 출연한 주영훈은 "장윤정과 도경완 커플의 결혼 발표 당시, 전현무에게 도경완 아나운서에 대해 물었더니 본인을 따라하는 후배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알고 보니 도경완 아나운서의 별명이 '제 2의 전현무'였던 것.
전현무는 "이제는 내가 제 2의 도경완이 되고 싶다"며 진지한 표정으로 결혼에 대한 각오를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장윤정은 도경완 아나운서와 나눈 커플링을 공개했다.
장윤정은 “결혼 예물로 화려한 다이아 반지 보다 실용성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반지를 선택했다"며 "커플링의 안쪽에 서로의 애칭까지 새겨 넣어 더욱 의미 있는 결혼 예물을 장만했다"고 밝혀 똑소리나는 예비신부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장윤정이 출연하는 '블라인드 테스트180°'는 오는 16일 오전 9시 15분에 방송된다.
[도경완 아나운서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싶다고 밝힌 장윤정. 사진 = MBC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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