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적토마' 이병규가 만루홈런으로 넥센을 무너뜨렸다.
이병규(LG 트윈스, 9번)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만루홈런으로 팀에 여유 있는 리드를 안겼다.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5회말 2사 만루에 나온 이병규는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를 맞아 초구 체인지업(126km)을 잡아당겨 잠실구장 우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비거리 110m)을 터뜨렸다.
이병규는 전날 역전 투런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으로 시즌 2호를 기록하며 캡틴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병규의 만루홈런은 이번 시즌 12번째이자 프로야구 통산 618호이고, 개인 통산 5번째다. 경기는 5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LG가 넥센에 6-0으로 앞서 있다.
[이병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