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이승엽이 351호 홈런으로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인 양준혁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지만, 승리는 NC의 몫이었다.
NC 다이노스는 1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손민한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삼성의 4연승을 끊으며 4연패에서 탈출한 NC는 20승 2무 33패로 20승 고지에 올랐다.
2회말 노진혁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선취한 NC는 4회말 공격에서 대거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1사 후 조영훈의 몸에 맞는 볼과 지석훈의 안타, 노진혁의 볼넷으로 NC는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태군의 3루 땅볼 때 나온 실책에 4-0으로 달아났다.
이어진 2, 3루 찬스에서 김종호의 2타점 우전 적시타까지 터지며 NC는 6-0을 만들었다. 5회말에도 NC는 조영훈의 우전안타와 지석훈의 3루타로 1점을 보태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삼성은 8회초 3점을 추격했지만 이미 늦었다. 1사 후에 나선 이승엽은 이재학의 2구째를 밀어쳐 좌월 솔로홈런으로 시즌 6호, 통산 351호로 은퇴한 양준혁의 이 부문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삼성은 채태인의 안타와 박석민의 적시 2루타, 조동찬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더 뽑았지만, NC를 넘지는 못했다.
NC 선발 손민한은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버티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김종호와 조영훈, 지석훈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삼성은 선발 장원삼이 3⅓이닝 6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부진해 연승이 끊어졌다. 채태인과 박석민이 멀티히트로 분전했지만, NC 타선의 응집력에는 힘이 부쳤다.
한편 사직에서는 한화가 롯데를 3-2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고, 광주에서는 KIA가 SK를 8-3으로 누르고 연승을 6경기로 늘렸다.
[통산 351호 홈런으로 양준혁과 타이를 이룬 이승엽. 사진 = 창원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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