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수현의 첫 스크린 주연작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와 슈퍼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 '맨 오브 스틸'(감독 잭 스나이더)이 흥행 정상 자리를 놓고 치열한 자리싸움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17일 전국 10만 15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은 작품이 '맨 오브 스틸'이다. '맨 오브 스틸'은 10만 1413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일일 흥행 2위에 올랐다. 1위인 '은밀하게 위대하게'보다 불과 101명이 모자라다.
지난 5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맨 오브 스틸'의 개봉일인 13일 1위 자리를 내놨지만 다시 흥행 정상 자리를 탈환했다. 하지만 두 작품은 많게는 2만명도 되지 않는 관객수 차를 보이며 박빙의 싸움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스타트렉 다크니스'(1만 5771명), 4위는 '무서운 이야기2'(7669명), 5위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4318명)이 자치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왼쪽)과 '맨 오브 스틸'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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