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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대호를 지켜라!'
오릭스 버팔로스가 '이대호 붙잡기'에 총력을 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닛폰'은 18일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오릭스가 곧 이대호를 잔류시키기 위해 교섭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오릭스는 2년 계약이 끝나는 올 시즌의 최대 과제로 이대호의 잔류를 꼽았으며 장기 계약을 제의해 잔류하도록 할 태세다"라고 전했으며 협상에는 무라야마 요시오 구단 본부장이 나설 예정이다.
이 보도에는 "오릭스가 이례적으로 '종신 계약'을 시사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그만큼 이대호의 위상을 짐작케하는 대목이다.
지난 해 일본프로야구에 첫 발을 내딛은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타점왕에 등극했으며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산한 OPS 역시 퍼시픽리그 전체 타자 중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해도 타율 .327 10홈런 41타점으로 4번타자로서 손색 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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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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