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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뉴욕 양키스 타선의 한 축인 마크 테세이라가 DL(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를 상대로 7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에게는 호재다.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1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루수 테세이라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캐시먼 단장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
부상자 명단 등재와는 무관하게 테세이라는 류현진이 등판하는 LA 다저스와의 19일 홈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손목 염증으로 인해 코티존 치료를 받은 테세이라는 최소 7일은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테세이라는 지난 16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도중 자신의 의지로 4회에 교체됐다. 타격 시 손목의 스냅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던 테세이라는 결국 MRI 촬영까지 했다. 촬영 결과 손목에 새로운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기 출장에는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스위치 히터인 테세이라는 특히 좌타석에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53타수 8안타(타율 .151), 3홈런 12타점으로 부진한 테세이라는 우투수를 상대로 35타수 3안타로 더욱 성적이 좋지 않다.
한편 양키스를 대표하는 거포 중 하나인 테세이라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류현진의 7승 도전은 전보다 한결 수월해졌다. 2003년 데뷔한 테세이라는 지난 시즌까지 10년 연속 24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때린 24개가 한 시즌 최소 홈런이었을 만큼 테세이라는 장타에 일가견이 있다. 류현진으로서는 장타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마크 테세이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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