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왕년의 농구스타 앨런 아이버슨(38)이 자신의 자녀들을 유괴한 혐의로 피소됐다.
미국 연예뉴스사이트 티엠지닷컴은 17일(이하 현지시각) "앨런이 자녀들을 유괴한 혐의로 전처인 타완나 아이버슨에게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이혼한 앨런과 타완나 사이에는 5명의 아이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양육권이 없었던 앨런은 지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티완나의 허락 하에 아이들과 함께 샬럿으로 휴가를 떠났다.
이후 아이들이 돌아오지 않아 티완나는 6월 4일로 날짜를 한 차례 조정했으나 앨런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티완나는 아이들을 돌려받기 위해 앨런을 고소했고, 그에 대한 처벌로 실형까지 원하고 있다.
이혼 당시 앨런은 알콜 중독 증세를 보였다. 법원은 앨런에게 정신과 진료를 명했고, 앨런은 1년에 1번 알콜 중독 여부를 판정받아야 하는 상태였다.
이 매체는 "티완나가 특히 알콜 중독자인 앨런이 아이들 곁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앨런 아이버슨.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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