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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투개월 김예림이 선정성 논란을 불러 일으킨 타이틀곡 '올라잇'의 티저 영상에 대해 해명했다.
김예림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내 엠펍에서 진행된 투개월 김예림의 솔로 데뷔앨범 쇼케이스에서 앞서 공개한 티저영상으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예림은 "선공개한 티저는 '올라잇'의 가사내용에 부합해 여자의 마음을 컨셉셜한 이미지로 표현한 것 뿐이다. 이는 티저로만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지만 음악에 더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 노래를 듣고 티저를 보시면 더 이해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 미스틱89 관계자는 이같은 논란에 "해당 티저는 '올라잇'을 통해서 전하고 싶은 감성을 영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별을 마주한 여자의 복잡한 심경을 상징적으로 묘사했다. 이별을 맞은 여자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멍해지고, 이별을 인식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이별 후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고, 공간적으로도 여자의 방이라는 특성상 그런 모습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17일 공개된 '올라잇' 티저에는 김예림이 잠에서 깬 상태에서 속옷만 입은 채 "니 생각 올라잇.
너 없는 게 겨우 이거야? 넌 그 정도 아냐. 난 올라잇"라고 말하며 이별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노출 정도가 심하다는 이유로 쓴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는 같은 소속사인 방송인 박지윤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예림은 타이틀곡 '올라잇'을 비롯해 5곡의 수록곡 중 '컬러링',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 '올라잇'의 뮤직비디오 풀버전도 함께 공개했다.
[김예림.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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