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6인 6색' 솔로곡 담은 그랜드 에디션 출시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6인조 보이그룹 2PM이 6명의 개성이 뚜렷하게 묻어나는 자작 솔로곡 공개를 끝으로 2년만의 국내 활동을 마무리한다.

2PM은 정규 3집 '그로운(GROWN)'의 그랜드 에디션 공개를 앞두고 18일 멤버별 자작 솔로곡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2PM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멤버별 6장의 이미지는 멤버들의 모습과 이번 그랜드 에디션에 수록된 자작 솔로곡의 타이틀이 담긴 이미지로, 멤버별로 뚜렷한 개성과 색깔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Traicion'이라는 노래 제목과 함께 공개된 택연의 이미지는 눈빛만큼 강렬한 탱고 동작이 시선을 빼앗는다. 찬성은 '향수'라는 노래 제목과 함께 붉은 장미 잎이 흩뿌려진 나무 마루에 누워있는 이미지를 선사한다. Jun. K는 다소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비주얼의 사진으로 솔로곡 'TRUE SWAG'의 강렬한 개성을 느끼게 한다.

하얀 수트를 입고 피아노 앞에 앉은 모습의 닉쿤은 자작곡 'Let It Rain'의 분위기를 가늠케 한다. 'I'm In Love'라는 타이틀과 함께 시크한 표정으로 수트를 벗는 이미지를 공개한 준호는 사랑에 빠지고 싶은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끝으로 우영은 'This Is Love'라는 스위트한 제목과 함께 부드러운 미소가 담긴 이미지를 공개, 설레고 부드러운 사랑 이야기를 암시한다.

19일 정식 발매되는 이번 그랜드 에디션에는 기존 정규 3집 곡 외에 멤버들이 참여한 10개 트랙이 추가됐다. 또 전 멤버가 솔로곡을 자작했을 뿐 아니라 이미지 콘셉트부터 사진 선별까지 참여해 6인 6색의 뚜렷한 개성과 색깔을 여실히 드러냈다.

한편 2PM은 오는 21일과 22일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6인 6색 자작 솔로곡 출시를 앞두고 콘셉트 이미지 사진을 공개한 2PM. 사진 = JYP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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