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파이어볼러' 최대성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18일 "최대성이 조만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확한 날짜는 의사, 트레이너와 상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최대성은 150km대 후반의 빠른 공을 던지는 롯데의 우완 불펜 투수다. 지난 5월 13일 팔꿈치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간 후 지난 8일 1군에 복귀했으나 15일 사직 한화전에서 다시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결국 통증을 유발하는 뼛조각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최대성의 팔꿈치 수술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8년에는 오른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았다. 이번 수술은 재활에 최소 3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사실상 올해 남은 시즌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롯데로서는 불펜 타격이 적지 않다. 지난해 뒷문을 책임지던 김사율도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현재 2군에 머물러 있다.
[최대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