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윤, 영화 '스토커' 합류…아역 이미지 탈피 예고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오승윤이 영화 '스토커'(감독 홍수현 제작 모아필름)에 출연한다.

오승윤은 지난 13일 크랭크인 한 영화 '스토커'에 김오언 역으로 합류했다.

'스토커'는 어린 딸이 있는 평범한 주부를 스토킹 하는 의문의 남자가 어느 날 그녀의 집 앞에서 딸이 유괴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웹툰 '스토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서영희, 조한선 등이 캐스팅 됐다.

오승윤은 평범한 가정의 딸을 유괴해 그 부모에게 돈을 요구하지만, 스토커의 존재로 인해 더 큰 사건이 휘말리게 되는 김오언 역으로 분해 파격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승윤은 "웹툰으로 즐겨보던 내용이 영화로 만들어지고 또 내가 출연한다는 것에 설레임과 기대감이 크다. 아역 이미지를 벗고 성인 연기자로서의 변신을 보여드리겠다. 또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의 기대감을 연기로 보답하겠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승윤은 영화 '스토커' 외에도 내달 초 방영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박건형의 아역 이육도 역을 맡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한다.

[영화 '스토커'에 합류한 오승윤. 사진 = OS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