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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2013 CJ 중국영화제가 역대 최고 예매율과 점유율을 기록했다.
CJ 중국영화제 관계자는 19일 "16일 개막해 17~18일 이틀간의 객석 점유율은 5회를 맞는 중국영화제 가운데 최고치"라고 밝혔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계폐막작 '일대종사', '이별계약'의 매진에 이어 '실연 33일' 등이 예매율 80%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개막작이었던 '일대종사'와 20일 상영되는 폐막작 '이별계약'은 일찌감치 매진 됐고, '중국영화를 대표하는 얼굴을 만나다'라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에 맞게 '배우의 얼굴' 섹션으로 소개 중인 유덕화, 이연걸의 신작 '심플라이프'와 '해양천국'의 인기도 높다.
또 폐막작 '이별계약'의 기자회견과 무대인사로 내한을 앞두고 있는 중화권의 떠오르는 신예 바이바이허의 또 다른 신작 '실연 33일'도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3 CJ 중국영화제는 지난 16일 개막일에 개막작 '일대종사'의 왕가위 감독과 배우 양조위, 장쯔이가 내한해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장쯔이와 함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천정명 외에도 장동건, 지성, 김지훈, 문소리, 박신혜 등이 참석해 중국영화제 개막을 축하했다.
또 20일 폐막일에는 폐막작 '이별계약'의 주인공인 펑위옌과 바이바이허가 폐막작 기자회견에 참석해 축제의 마지막을 달굴 예정이다.
[중국영화제 개막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왕가위 감독과 배우 양조위, 장쯔이, 천정명(왼쪽부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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