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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임준혁이 SNS를 통해 아이돌 그룹 엠블랙에 일침을 가한 가운데 엠블랙 측이 입장을 전했다.
19일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녹화 당시 문제가 될 만한 특별한 사건이 없었다. 엠블랙이 녹화에 늦은 것도 아니고, 작가들의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엠블랙 대기실이 위층이었고, 개그맨들 대기실은 아래였다. 녹화 전에 대사 등 맞춰 보려고 저희가 내려가겠다고 했더니, 올라오는 게 편하다고 해서 대기실에서 같이 맞춰봤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심지어 끝나고 나서 개그맨들과 사진도 찍고 즐거워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잘 마쳤다"며 "왜 그런 글을 남겼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고 덧붙였다.
게시물에서 임준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라이징스타 시작한 이후로 오늘 녹화 제일 힘들었다"며 "이건 안 되네, 저건 못 하네 녹화직전까지 그러더니 녹화 전 같이 호흡 맞춰보자는 말은 못 들었는지, 아님 들었는데 잊어버린 건지"라고 엠블랙의 녹화태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그는 또 "아주 슈퍼스타 납시었네"라고 엠블랙을 강도높게 비꼬기도 했다.
현재 임준혁은 개그맨 이형, 장홍제, 최재민과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라이징 스타' 코너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 엠블랙은 '라이징 스타'에 녹화에 참여했고, 지난 10일 전파를 탔다.
[엠블랙(위)의 방송 태도에 대해 일침을 가한 임준혁(중간 사진 맨 아래 오른쪽). 사진출처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방송캡처,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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