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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출연 배우들과 맞붙는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감시자들'(제작 영화사 집 배급 NEW) 언론시사회에 조의석, 김병서 감독과 배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2PM 이준호가 참석했다.
김지운 감독의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에서 호흡을 맞췄던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는 각각 내달 4일 '감시자들', 내달 18일 '레드:더 레전드', 오는 8월 1일 '설국열차'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은 "영화의 장르가 다르고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관객의 취향에 따라 골라볼 수 있다"며 "다른 영화와 비교하며 어떤 것이 더 낫다고 내가 함부로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두 배우 모두 훌륭하고 훌륭한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려낸 범죄 액션 영화다.
설경구가 카리스마와 연륜으로 타깃을 쫓는 감시반 리더 황반장, 생애 첫 악역을 맡은 정우성이 감시반에 맞서는 비밀스런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 한효주가 뛰어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감시반 신참 하윤주 역을 맡았다. 또 2PM의 이준호가 감시반의 에이스 다람쥐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했다. 내달 4일 개봉.
[배우 정우성.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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