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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중화권 스타 임달화가 영화 '감시자들'에 카메오 출연했다.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감시자들'(제작 영화사 집 배급 NEW) 언론시사회에 조의석, 김병서 감독과 배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2PM 이준호가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영화에서는 임달화가 카메오로 등장, 감시를 받는 타킷 역을 맡아 재미와 웃음을 안겼다.
조의석 감독은 "카메오 역을 찾는 중이었는데 미술감독이 아이디어를 냈다. 원작에서 황반장 역을 했던 임달화씨를 모셔서 하면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했다. 임달화씨도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 손꼽히는 작품으로 좋아해 흔쾌히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감시자들'은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천공의 눈'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두기봉 감독의 각본을 썼던 유내해 감독의 데뷔작으로 임달화가 경찰 반장, 양가휘가 범죄 조직의 리더 역으로 출연했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려낸 범죄 액션 영화다.
설경구가 카리스마와 연륜으로 타깃을 쫓는 감시반 리더 황반장, 생애 첫 악역을 맡은 정우성이 감시반에 맞서는 비밀스런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 한효주가 뛰어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감시반 신참 하윤주 역을 맡았다. 또 2PM의 이준호가 감시반의 에이스 다람쥐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했다. 내달 4일 개봉.
[영화 '감시자들'에 카메오 출연한 임달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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