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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가수로서 앨범 계획을 깜짝 밝혔다.
추성훈은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중동 파라다이스 호텔 내 카프리홀에서 진행된 그룹 마이네임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관련 미디어 간담회에서 자신의 새 앨범 준비 계획도 살짝 언급했다.
이날 추성훈은 향후 자신의 앨범 계획에 대해 묻자 "제가 노래 좀 한다"고 웃으며 "앨범에 대한 욕심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추성훈은 "만약 제가 앨범을 내게 된다면 마이네임과 같이 뮤비를 찍었으면 좋겠다"고 마이네임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언제가 될지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정확히 얘기가 되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그간 여러 방송 매체를 통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여왔으며 여러 차례 가수 제의도 받아왔다.
이어 이번 마이네임의 뮤비에 출연하게 된 동기로 "영화 '친구'와 같은 스토리가 좋았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먼저 저도 일본에 살고 있지만 (현지에서도) 마이네임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또 멤버들과 얼마전 우연히 게장 집에서 만나 함께 방송을 하자고 했던 것이 인연이 된 것도 있다"며 웃엇다.
이어 출연을 흔쾌히 수락하게 된 진짜 이유로 "이번 뮤비의 내용이 무엇보다 좋았다"면서 "영화 '친구'와 같은 콘셉트라고 들었고 예전부터 너무나 좋아하던 영화였기 때문에 섭외 요청에 스케줄도 다 빼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초 컴백을 앞둔 마이네임은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5일 동안 타이틀곡 'Baby I'm sorry'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한다. 18일 첫 촬영이 시작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총 5억의 제작비가 들어간 블록버스터급으로 제작됐으며, 마이네임 멤버들과 함께 추성훈, 유오성이 주연배우로,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우정 출연했다.
[추성훈. 사진 = 에이치투미디어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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