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진성 기자] “8회 고비를 넘기지 못해 아쉽다.”
삼성이 19일 문학 SK전서 2-4로 석패했다. 선발투수 릭 벤덴헐크가 최근 2경기 연속 난조를 딛고 7⅔이닝 4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8이닝 1실점으로 끝낼 수도 있었으나 박정권에게 맞은 3타점 싹쓸이 2루타 등 결정타 1~2방에 4실점했다. 제구력도 회복됐고 구속도 154km까지 찍히는 등 벤덴헐크의 구위는 괜찮았다. 교체 없이 밀어붙인 게 결과적으로는 실패로 돌아갔다. 타선도 SK 선발 조조 레이예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3번 1루수로 선발출전한 이승엽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5일 창원 NC전서 개인통산 351호 홈런을 친 뒤엔 2경기 연속 홈런 침묵.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8회 고비를 넘기지 못해 아쉽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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