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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1회 무실점의 기세가 이치로를 전후로 꺾였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회까지 3피안타 2실점했다. 1회 2루수 스킵 슈마커의 실책 속에서도 탈삼진 2개를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류현진은 2회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토머스 닐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내주며 류현진은 첫 안타를 허용하는 동시에 처음으로 선두타자를 출루시켰다. 이어 스즈키 이치로도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초구에 포심 패스트볼로 카운트를 잡은 류현진은 2구째에 커브를 던졌고, 이를 받아친 이치로의 타구는 2루쪽으로 향했다. 슈마커가 타구를 잡기 위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지만 공을 잡아내지 못해 내야안타가 됐다.
후속타자 데이빗 애덤스의 희생번트에 1사 2, 3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중견수 키를 넘기는 라일 오버베이의 2루타에 2점을 실점했다. 볼카운트 1-1에서 던진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몰렸고, 오버베이는 베테랑답게 이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크리스 스튜어트를 2루 땅볼, 브렛 가드너를 3루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경기는 3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가 양키스에 0-2로 뒤져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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