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리지, “정은지 질투 안 해…욕하지 말아 달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리지가 정은지와의 비교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 개그맨 출신 배우 김진수, 애프터스쿨 리지, 나나가 출연한 ‘괜히 바꿨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리지에게 “정은지와 부산 동향이냐?”고 물으며 “정은지 만큼 잘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리지는 “씁쓸하다”며 “정은지가 ‘응답하라 1997’로 인정받은 후, 항간에 내가 정은지를 질투한다는 소문이 떠돌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은지가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표준어 연기를 했는데 나도 표준어 연기가 가능하다. 그런데 ‘아들녀석들’에서 사투리 연기를 하면서 한 박자 밀려났다”고 설명하며 “정은지를 질투하거나 그런 거 아니니까 욕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애프터스쿨 리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