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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점대 평균자책점(방어율)은 지켰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브롱크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인터리그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타선과 수비 지원을 받지 못하며 7승 대신 시즌 3패째를 안았다.
1회를 무실점으로 출발한 류현진은 2회들어 토마스 닐, 스즈키 이치로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2, 3루에 몰린 뒤 라일 오버베이에게 중월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하지만 3회와 4회는 추가 실점없이 막으며 안정을 찾았다.
5회에는 1사 만루에 몰리기도 했지만 버논 웰스를 삼진, 닐을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6회말 선두타자로 만난 이치로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내주며 3실점째를 했다. 결국 6회까지 111개를 던진 뒤 마운드를 불펜에게 넘겼다. 팀도 동점과 역전에 실패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그래도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시즌 11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지난 볼티모어 오리올스전과 같은 악몽은 재현하지 않았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며 투구수가 늘어났지만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며 류현진다운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2점대 방어율은 유지할 수 있었다. 이날 전까지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 중이던 류현진은 2.96이 됐다. 조금 올라가기는 했지만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2점대 평균자책점은 지켜냈다.
류현진은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다음 등판을 할 예정이다. 이날과 달리 자신이 강한 모습을 보이는 홈에서 등판하는 류현진이 다음 등판에서는 평균자책점을 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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