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유세윤, 처절히 반성하면 2년 후 복귀 가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음주운전 후 자수 소동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유세윤의 복귀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19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전화 연결 중 스스로를 유세윤의 팬이라고 밝힌 시청자로부터 "유세윤의 '라디오스타' 복귀 방법을 알려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시청자의 말에 김구라는 "우선 나는 그런 퍼포먼스를 안한다"라며 음주운전 후 자수 소동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내가 보는 유세윤은 워낙 재능이 많은 친구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처절하고 통렬하게 반성해서 신인 때의 마음으로 돌아간다면 2년 뒤 쯤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구라의 조언에 DJ 규현은 "김구라 본인이 1년 2개월 만에 복귀했는데, 유세윤은 기간을 너무 오래 잡는 거 아니냐"라고 반응했다.

[개그맨 김구라.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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