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팀의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연장 13회말 팀의 끝내기 승리 찬스를 만든 두 번째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75에서 .277(264타수 73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회 수비 실책과 8회 안타로 두 차례 출루했으나 치열한 투수전 속에 홈을 밟진 못했다. 3회와 6회 연달아 내야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말 기어이 안타를 뽑아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사 주자없는 타석에서 신시내티의 두 번째 투수 마크 멜란콘을 상대로 처음 볼 2개를 고른 뒤 3구째에도 앞선 2구와 같은 구종의 커터(시속 91마일·146km)가 들어오자 그대로 잡아당겨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양팀 투수들은 8회까지 모두 자책점 '제로'였으나 신시내티는 3회초 실책으로 한 점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9회말 제이 브루스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추신수는 연장 10회말 2사 3루 찬스를 맞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13회 찬스를 이어 팀의 끝내기 승리에 기여했다. 데릭 로빈슨의 내야 안타에 이어 추신수가 우전 안타를 날려 1사 1, 3루를 이뤘고, 조이 보토가 고의 4구로 출루한 만루 찬스에서 브랜든 필립스가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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