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더 많은 축구 선수들이 유럽가야 한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한국 선수들의 유럽 리그 진출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기성용은 최근 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7월호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화보 촬영에서 기성용은 깔끔한 회색 수트차림에 모델 못지않은 눈빛으로 매력을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더 많은 선수들이 유럽으로 가야 한다. 유럽에서 경기하고 생활한다는 것 자체가 축구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유럽 리그 진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또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캐피털 원 컵 결승전을 꼽으며 "모든 경기에 선발 출장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었다. 팀에 조금이나마 보탬에 됐다는 게 좋았다. 팀 역사상 1백 1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한국 축구선수들의 유럽 진출에 대한 생각을 밝힌 기성용. 사진 =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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