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류수영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류수영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짜 사나이'에서 자꾸 전문가로 나오고 똑똑하게 나와서 걱정이다. 난 편하게 하는 편이기 때문"이라며 "덕분에 책임감이 생겨서 더 똑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해박한 군대 관련 지식을 자랑하는 류수영은 "예전에는 더 많이 알았는데 지금은 다 까먹었다"며 웃었다. 또한 군대 요리에 대한 남다른 식견도 있는데 "평소에 빵도 굽고 하는 편이다. 제과제빵자격증도 취득하려고 했는데, 책을 봐도 외울 게 많아서 못 땄다. 조만간 따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배우 장혁과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박형식이 새롭게 합류 후임 병사 역할이 주어진 것에 대해 "크게 분위기는 안 달라졌으나 7명이라서 이야깃거리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병(장혁, 박형식)에게 막 대하고 싶은데, 선임들이 우리에게 그렇게 안 대했는데 우리가 그럴 수는 없었다"며 웃었다.
장혁이 유격훈련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는 것에 대해선 "이제 전 에이스도 아니에요"라며 부끄러워했다. "(장)혁이 형이 들어온다고 했을 때 '난 에이스가 끝났구나' 했다"는 류수영은 "뛸 때 숨찬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운동을 하게 된다. 언제 뭘 시킬지 모르기 때문에 내가 준비를 해둬야 된다"며 남다른 각오로 '진짜 사나이'에 임하고 있음을 밝혔다.
류수영은 "출연자들끼리 카카오톡 대화방을 만들었다. 메시지가 80개도 넘게 올라온다. 보면 다 쓸데 없는 얘기들인데 남자들끼리의 수다가 재미있다"며 촬영을 거듭할수록 출연진간의 관계가 돈독해지며 육체적 피로를 잊을 수 있는 끈끈한 의리가 생기고 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끝으로 류수영은 "데뷔한 지 오래됐는데 내 프로그램을 마음 편하게 보는 건 처음이다. 드라마는 마음 졸이면서 봤다. 하지만 '진짜 사나이'는 기다리고 기대하면서 보게 되고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5분 '일밤-아빠! 어디가?'에 이어 방송된다. 기존 연예인들의 병영 체험 프로그램과 달리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제작 방식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배우 류수영.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