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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3)가 ‘레미제라블’ 콘셉트로 꾸며진 아이스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연아는 2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내 특설아이스링크에서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오랜만에 국내서 아이스쇼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선 프리프로그램 레미제라블을 콘셉트로 오프닝부터 피날레, 커튼콜까지 안무를 하게 됐다. 레미제라블을 국내서 다시 하게 돼 좋다. 정말 재밌는 공연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도 이번 아이스쇼에 대해 “레미제라블서 가수가 직접 라이브로 노래를 해서 영감을 주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효과를 줬다. 좀 더 익사이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레미제라블을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선보인다. 프리프로그램 레미제라블은 안무가 데이빗 윌슨의 안무와 미셸 숀 버그가 작곡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감성적이면서 드라마틱한 곡들이 잘 어우러져 원작이 지닌 감동을 넘어 피겨 역사에 남을 전설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연아는 “마침 같은 시기에 레미제라블 영화가 같이 개봉해서 그 덕을 본 것 같다”면서 “레미제라블 음악이나 영화, 뮤지컬을 보고 즐겨봤다. 좋아하는 음악이기 때문에 더 잘 된 것 같다. 이번 아이스쇼에서도 기대된다”고 했다.
김연아는 또한 이번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갈라프로그램인 에이브릴 라빈의 이매진을 선보인다. ‘이매진’은 세계적인 4인조 록 그룹인 ‘비틀즈’의 주요 멤버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가였던 존 레논이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71년, 반전의 메시지를 담아 처음 발표한 곡이다.
김연아는 “이매진은 시니어 시절 안무가 윌슨이 추천했던 음악이다. 워낙 유명하고 의미나 메시지가 좋아서 선택하게 됐다”면서 “음악이 조금 잔잔해서 심심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안무가 추가되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메시가 강조됐다”고 말했다.
한편 ‘레미제라블 - 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은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오는 21일 공연을 시작으로 22일, 23 등 총 3일에 걸쳐 개최된다.
[김연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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