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올 시즌 롯데의 실질적 에이스로 활약 중인 크리스 옥스프링이 수준급 호투를 선사했다.
옥스프링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8피안타 5탈삼진 2실점 1자책점으로 선방했다.
1회말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옥스프링은 1사 2루 위기서 김현수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허용, 첫 실점을 했다.
옥스프링은 1회부터 실점하며 출발했지만 이후 무실점 행진을 거듭했다. 3회말에도 선두타자 이종욱을 좌전 안타로 내보내고 똑같이 1사 2루 위기에 놓였지만 이번엔 김현수를 삼진 아웃으로 처리한 뒤 홍성흔을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고 1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6회말 단 10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옥스프링은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우월 2루타를 내주며 삐끗했고 손시헌의 1루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되자 롯데는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옥스프링이 내보낸 주자는 대주자 정수빈으로 바뀌었고 정수빈은 이종욱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와 홈플레이트 사이에서 협살이 걸렸지만 3루수 황재균이 태그를 시도하다 공을 놓치는 바람에 세이프될 수 있었다. 정수빈은 오재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득점, 옥스프링의 실점은 1점 더 늘어났다.
옥스프링은 롯데가 0-1로 뒤진 상황에서 강판돼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는데 실패했다.
[옥스프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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