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Z’, ‘은위’ 잡고 개봉 첫날 흥행 1위 등극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의 신작 영화 ‘월드워Z’가 개봉 첫날 흥행 선두로 치고 나왔다.

영진위영화관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결과 20일 개봉한 ‘월드워Z’는 이날 하루 동안 29만9099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1위에 올랐다. 전국 798개관에서 4193회 상영됐다.

줄곧 1위를 기록했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2위를 기록했다. 관객수에서도 크게 못미치는 8만6305명을 기록했다. 이어 3위는 ‘맨 오브 스틸’이 가져갔다. 5만4082명을 동원했다.

'월드워Z'는 전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영화다.

미국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맥스 브룩스의 'World War Z'를 원작으로 하며, 원작을 두고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판권 경쟁을 벌인 끝에 브래드 피트가 판권을 거머쥐어 화제가 됐다.

[월드워Z.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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