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연하 아내 둔 이주노, 장인이 서태지와 아이들 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3살 연하 부인과 결혼한 가수 이주노가 장모와 나이차가 2살이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의 '능력자 특집' 녹화에는 이주노, 배우 이한위, 개그맨 홍록기, 박세민이 출연해 '평균 나이차 17세 연하'의 부인을 얻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실제 아내와의 나이차는 홍록기 11살, 박세민 16살, 이한위 19살, 이주노 23살.

이주노와 이한위는 아내와의 나이차보다 더 화제가 된 것은 바로 장모와의 나이차였다. 이한위와 장모의 나이차는 3살, 이주노와 장모의 나이차는 2살이었던 것.

나이차로 인해 "장모님은 아직 나를 불편해하는 것 같다"고 말한 이주노는 "4살 차이인 장인어른과는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장인은 이주노에게 직접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이었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이한위도 3살 차이인 장모와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이한위는 "장모님이 이야기를 하실 때 본론부터 시작하지 호칭 같은 건 없고 어미처리도 석연치 않다"며 "밥은 먹었는지…" 정도로 말한다고 밝혔다. 또 장모와는 다행히 위로 3살 차이가 나지만 아내의 작은아버지 중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도 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당황시켰다.

이주노와 이한위의 사연은 22일 밤 11시 15분 '세바퀴'에서 방송된다.

[가수 이주노.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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