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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국민 스폰서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후원금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박태환은 21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박태환 국민스폰서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후원금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런던 올림픽 이후 기업 후원이 끊어진 상황에서 국민들이 힘을 모아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박태환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태환은 "이런 자리는 처음인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한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인해 따뜻함을 느낀 것 같다.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아시안게임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드려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에 대해 "아직도 수영선수 박태환으로서 잊혀지지 않았구나 생각했다. 많은 금액이 모였는데, 많은 분들이 후원해주신다고 하셔서 금액보다도 관심에 감사했다. 호주 전지훈련을 계획 중인데,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라우드펀딩 업체인 유캔펀딩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25일부터 목표금액 500만원 시작됐고, 마감일인 16일까지 총 969명의 후원자들이 7272만 4000원의 금액이 후원했다. 또한 가수 JYJ가 소속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서 50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후원금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받은 박태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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