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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이기찬이 국내를 넘어 본격 일본 활동에 나선다.
21일 이기찬의 소속사 호기심 스튜디오에 따르면 이기찬의 정규 11집 '투웰브 힛츠(Twelve Hits)'가 이날 일본에서 라이선스 음반으로 발매된다.
이기찬의 이번 라이센스 음반 발매는 지난달 24일 국내에 발매된 리메이크 앨범의 일본 발매로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히트한 가요넘버 10트랙과 팝 2트랙 등 12곡이 빅밴드 스타일의 보컬재즈로 리메이크돼 수록돼 있다. 일본에는 우리말로 녹음된 음원과 포토북 형태의 패키지로 제작돼 발매된다.
이기찬의 소속사 관계자는 "일본 내 메이저급 매니지먼트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며 "이번 앨범의 국내활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일본에서의 활동이 예정돼 있다"고 향후 일본 활동 계획도 밝혔다.
이기찬은 앞서 지난해 11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음반을 발매하며 발라드 한류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일본에서의 앨범 발매와 더불어 실시한 프로모션 이후 뛰어난 일본어 실력, OST로 참여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삽입곡 등이 현지 음반관계사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아왔다.
[11집이 일본에 라이선스 음반으로 발매되는 이기찬. 사진 = 호기심 스튜디오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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