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정상호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K 와이번스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정상호를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정상호는 전날 안타 한 방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8회부터 조인성을 대신해 포수 마스크를 쓴 정상호는 팀이 3-4로 뒤진 9회말 1사 2루에 등장, 김성배를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때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5월 27일 허리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정상호는 19일 1군에 복귀했다. 이후 첫 선발 출장. 정상호로서는 5월 24일 잠실 LG전 이후 한 달여만의 선발 출장이다. 시즌 성적은 19경기 타율 .229 3타점 4득점 1도루.
전날 활약도 있지만 이날 선발 출장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1군 제외 이전에도 김광현이 나서는 경기에는 주로 선발로 나섰기 때문. 최근 선발 출장 경기 역시 김광현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이날 SK는 정근우(2루수)-조동화(우익수)-최정(3루수)-이재원(지명타자)-박정권(1루수)-김상현(좌익수)-김강민(중견수)-정상호(포수)-나주환(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SK 정상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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