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오지환의 다이빙캐치가 빛난 한 주였다.
지난 11일 LG 오지환의 몸을 사리지 않는 다이빙캐치가 6월 둘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18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 '다음 온라인 투표'에서 오지환의 호수비는 52.8%의 득표율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7회말 주자 2루에 상황에서 LG 유격수 오지환은 한화 김태균이 강하게 친 타구를 다이빙해 잡아냈다. 2루주자 한상훈이 시야를 막았지만, 오지환은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내서 1루로 여유 있게 송구하며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화 한상훈은 13일 LG와의 경기에서 어려운 타구를 안정적인 수비로 막아내 34.2%의 네티즌 지지를 얻었다. 한상훈은 2루를 통과하는 LG 정의윤의 타구를 끝까지 쫓아간 뒤 역동작으로 1루로 송구했다.
3위(11.0%) NC 김태군은 12일 KIA와의 경기에서 안치홍의 희생번트로 뜬 타구를 어렵게 잡아 첫 번째 아웃을 잡아냈다. 김태군은 곧장 2루로 송구해 귀루하지 못했던 주자 최희섭까지 더블아웃으로 연결했다.
삼성 박한이는 14일 NC 이호준의 타구를 펜스 앞까지 쫓아가 아웃을 잡아낸 뒤 안정적으로 중계 플레이를 펼쳐 1루주자 나성범까지 잡아내 4위(2.1%)에 올랐다.
[사진 = 오지환]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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