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장윤정과 평행이론 "난 아나운서 바라지도 않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한영과 장윤정의 '평행이론'이 제기됐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는 한영이 출연했다. MC 장윤정은 "한영이 예전에 '도전 1000곡'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영은 "예전에 장윤정 다음 MC"라고 밝혔다. 한영은 지난 2007년 장윤정의 뒤를 이어 '도전 1000곡' MC로 활약한 바 있다.

MC 이휘재는 "한영과 장윤정의 이상한 평행이론이 있다면서?"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한영은 "생각해보니 그렇더라. (둘 다) 고향이 충청도다. '도전 1000곡' MC를 하기 전, 성인가요 프로그램 MC를 장윤정이 떠나고 난 뒤 내가 했다. 그리고 (장윤정이) '도전 1000곡' MC를 떠난 후 내가 와서 했다.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휘재는 "그렇다면 한영도 머지않아 모 방송국 아나운서와…"라며 결혼을 앞둔 장윤정과 KBS 아나운서 도경완을 언급했다.

한영은 "난 아나운서까지 바라지도 않는다. 시집만 갔으면 좋겠다"며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가수 한영(왼쪽 두 번째)과 장윤정(맨 오른쪽). 사진 = SBS '도전 1000곡' 방송 화면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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