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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최근 걸그룹들 사이에는 때 아닌 '섹시 전쟁'이 불고 있다. 섹시 콘셉트를 기본으로 하는 걸그룹들의 노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다름 아닌 다리다.
씨스타는 '물랑루즈'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리를 드러냈다. 댄스쇼를 펼치는 댄서로 변한 씨스타는 티저 이미지 공개부터 멤버별 버전에 맞는 댄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프릴로 장식된 짧은 치마, 코르셋과 연결된 햇팬츠 등이 콘셉트와 잘 어우러져 세련되게 표현됐다. 특히 멤버들의 건강한 각선미로 더욱 섹시함이 부각됐다.
'폴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다시 한번 퍼포먼스 그룹임을 입증하고 있는 애프터스쿨은 댄스스포츠인 '폴 댄스' 콘셉트에 의상을 맞췄다. 줄무늬가 있는 반양말로 포인트를 주고 깔끔한 블랙, 화이트 팬츠로 스포티한 느낌으로 다리라인을 강조했다. 특히 짧은 상의를 통해 드러난 복근은 다른 걸그룹과 확실히 차별화된 섹시미를 발산했다.
귀엽고 깜찍했던 달샤벳은 이른바 '치마 젖히기 댄스'로 승부수를 던졌다. 타이틀 제목인 '내 다리를 봐'에 걸맞게 달샤벳은 다소 직접적이고 노골적으로 다리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아찔함을 더했다. 마릴린 먼로를 콘셉트로 한 섹시한 원피스는 사랑스러운 매력도 더했다.
[다리를 드러낸 무대의상을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는 씨스타, 애프터스쿨, 달샤벳(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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