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리, 트래블러스 3R 공동 7위…선두와 3타차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재미동포 리처드 리(26)가 우승 가시권에 진입했다.

리처드 리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 하이랜즈 TPC(파70·68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리처드 리는 공동 선두인 버바 왓슨, 찰리 호프먼(이상 미국), 그레이엄 델라에트(캐나다·이상 10언더파 200타)에 3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날 리처드 리는 보기 없이 전, 후반 각각 버디를 2개씩 잡아내며 전날 공동 32위였던 순위를 25계단이나 끌어올렸다.

한편 2라운드까지 공동 12위에 올랐던 재미동포 존 허(23)는 이날 8타를 잃고 중간합계 3오버파 213타를 기록하며 최종라운드 출전에 실패했다.

최경주(43·SK텔레콤)와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로 함께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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