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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배우 김태훈이 말하는 인간 김태훈 (인터뷰)

시간2013-06-23 13:36:30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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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김태훈, 이 배우가 이처럼 다양한 색깔을 갖고 있다고 예상치 못했다.

스크린과 TV 속 시청자가 보는 김태훈은 영화 '아저씨'의 냉혈한 경찰 김치곤이었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사랑에 눈이 먼 나쁜 남자였다.

그리고 최근 그는 KBS 2TV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는 철 없는 아빠이자 바람둥이 같지만 알고 보니 순정남인 정우성 역을 맡았다. 그간 보여준 역할과 전혀 다른 캐릭터다.

역할의 크기가 크든 작든 그는 자신의 역할만 묵묵히, 충실하게 해냈다. 하는 역할마다 강한 역이었고 사람들의 뇌리에 다양하게 박혔다. "대체 이 중 김태훈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가. 배우 김태훈이 아닌 인간 김태훈은 누구인가"라고 김태훈을 만나 직접 물었다.

직접적인 질문인지라 그는 한참을 생각한 끝에 대답했다. "내 안에 여러 가지 모습이 있다. 소심한 부분도 있고 과감한 부분도 있다. 사실 어렸을 때는 외향적인 편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소극적이 됐다. 더 정확하게 답하자면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실제로 그는 촬영 분위기에 따라, 역할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 사람이었다. 영화 '분노의 윤리학'과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당시 그와 인터뷰했던 사람들 말에 따르면 그는 한없이 진지하고 조용한 성격이라고 설명했었다.

"그렇게 말하던가? 그 당시 사람들이 본 나도 분명 내 모습이 맞다. 영화 '분노의 윤리학'이나 '아저씨' 촬영 현장에서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아서 안 한 것은 아니었다. 그냥 딱히 할 말이 없었다."

'아저씨' 촬영이 끝나고 '쫑파티' 때 만난 한 스태프는 그에게 '촬영 내내 말을 걸고 싶었다. 하지만 원빈보다 말을 걸기 힘들더라'고 그에 대한 인상을 이야기했다.

반면 이날 만난 그는 농담을 달고 사는 유쾌한 사람이었다. 최근 그가 활발하게 된 이유는 역시나 '일말의 순정' 속 정우성이라는 역할 때문이라고 했다.

"요즘은 말이 너무 많다. 말이 많아졌다는 걸 나도 느낀다. 일상이 즐거우니까 그런 것 아닐까. 극 중 정우성처럼 사람들에게 깐족거리기도 한다. 그런데 '착한 남자'에서는 늘 붙어있는 (박)시연이하고만 이야기했다. 나중에 '착한남자' 때 함께했던 스태프를 최근에 만났는데 내 얼굴이 웃는 상이 됐다고 했다. 확실히 웃음도 많아졌다. "

'일말의 순정'으로 성격까지 바뀌었다는 김태훈은 '일말의 순정'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일말의 순정'을 끝으로 KBS는 시트콤을 폐지를 결정했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에게 '일말의 순정'이 재미있다고 말한다. 다른 작품이 재미있다고 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진짜 사람들이 진심으로 재미있다고 하는 게 느껴진다. 촬영하는 나도 즐겁고 신이 난다. 이재룡 선배는 은퇴할 때까지 하고 싶다고 했고, 나는 '전원일기'처럼 오래도록 하고 싶었다. 그래서 더 아쉽다."

김태훈은 연기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애드리브를 시작했다. '일말의 순정'을 보고 있으면 웃음을 참지 못하는 김태훈의 모습이나 실제 김태훈이 이야기하는 것 같은 부분이 자주 포착된다. 김태훈은 이것을 '미리 준비하지 않은 즉석' 애드리브라고 말했다.

"사실 감독이 첫 리딩 때 애드리브는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했었다. 감독이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당연히 하면 안 되겠거니 했는데 시트콤을 하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애드리브를 할 때가 많다. 그러다 드라마 20회 넘어갔을 무렵 제작 PD 결혼식에서 권재영 감독을 만났는데 날 보자마자 '애드리브…'라며 말을 걸었다. 나도 모르게 지레 겁 먹고 하지 말라는 말이구나 했는데 '맘껏 해라'고 했다. 그때부터 신이 나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 배우들끼리 쿵짝이 잘 맞아서 즉석 애드리브가 자주 만들어진다. "

'일말의 순정'은 10대의 사랑이야기와 40대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일말의 순정'은 20대와 30대에게 더 사랑받고 있다. 왜일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현 10대의 사랑이 드라마 속 아이들과 다르고, 20대, 30대인 우리의 10대 시절 사랑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40대 역시 우성, 선미의 사랑을 꿈꾸지 않는다. 그들에겐 현실이고 그 현실 속에선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30대에게는 '내가 40대가 됐을 때 저런 사랑을 했으면'이라는 희망을 준다. 환상과 추억, 우리 드라마가 2030 세대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그것에 있다."

어느덧 '일말의 순정'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정우성, 김선미, 하정우 세 사람의 삼각관계도 오리무중으로 빠졌다. 20년지기 친구 하정우와 연인 같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첫사랑 정우성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지는 김선미와 그를 좋아하는 정우성과 하정우. 이 삼각관계의 갈등을 본격적으로 만든 정우성을 연기하는 김태훈은 어떤 결말을 원하고 있을까.

"결말이 중요할까? 시트콤이니만큼 그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당연히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지만 그게 정우성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웃으며 끝났으면 좋겠다. 작가에 대한 믿음이 커서 나도 결말이 기대된다."

[배우 김태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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