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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3)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연아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 아이스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흥행도 대박이었다. 3일간 총 3만1500명의 관중이 아이스쇼를 찾아 만석을 이뤘다.
특히 김연아는 새 갈라프로그램 ‘이매진(Imagine)’과 2013 캐나다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프리프로그램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연기해 1만여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제 김연아의 목표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다. 김연아는 지난 2010 밴쿠버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김연아는 “그동안 공연 준비와 새 프로그램 연습을 동시에 소화해 정신이 없었다”면서 “이제 새 시즌과 소치올림픽 준비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 프로그램에 대해선 “쇼트는 아직 안무를 짜지 않았다. 이제 안무가 윌슨과 안무를 짤 계획이다. 프리프로그램은 연습 중이다. 안무를 빨리 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9월 말에서 10월 초 새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말에는 그랑프리 2차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에 출전하고 11월에는 5차대회인 프랑스 에릭봉파르에 나선다. 그리고 12월 그랑프리파이널(일본)을 거친 뒤 소치올림픽에 참가할 계획이다.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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