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가 울산을 대파하고 올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대구는 23일 오후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4라운드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올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1승5무8패의 성적으로 대전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최하위서 벗어났다.
양팀의 경기서 울산은 전반 29분 김신욱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반격을 펼친 대구는 전반 33분 황일수가 동점골을 터뜨린데 이어 전반 43분 송창호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대구의 아사모아는 전반전 인저리타임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양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난타전을 이어갔다. 대구는 후반시작 3분 만에 황일수가 울산 골문을 갈랐다. 울산은 후반 10분과 18분 하피냐와 김성환의 연속골로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후 대구는 후반 38분 한승엽이 팀의 5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대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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